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상영관에 있던 사람들이 나 빼고 전부 아이를 데리고 함께 온 부모님들이었다 걱정과는 달리 매너들이 좋았음 역시 마리오 좋아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없는듯 더빙판으로 봤는데 연기도 좋은 편 예상하다시피 무슨 대단한 스토리를 기대할 것은 아니고 볼 거리 풍부하고 훌륭한 가족영화다 어느정도 pc를 고려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툭하면 납치 당하던 이미지인 피치공주는 처음부터 호쾌한 여걸로 등장한다 (트레일러에서도 보여준 부분이라 이질감이 심하고 그렇지는 않았다) 지나치게 걸크러쉬라서 마리오의 지분을 다 뺏어버릴까 내심 걱정은 했지만 다행히도 그렇지 않았다 호불호 다소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는 생각한다 흑인 피치공주 아닌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무지개 위를 카트로 타고 가는 장면에..